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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이스라엘 공동 투자기업, 美 NYSE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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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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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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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1호 펀드 투자기업 美 증시 IPO 첫 사례

MT단독'한국-이스라엘 1호 펀드'가 투자한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엔도초이스(NYSE: GI)가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한국과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첫 번째 성공사례가 된다.

2011년에 조성된 한-이스라엘 1호 펀드인 '맥펀드'(Mac펀드)는 2012년 이스라엘 내시경 의료기기 개발업체 피어메디컬(Peer medical)에 180만 달러(약 20억 원)를 투자했다. 맥펀드는 한국측 운영사인 엠벤처와 이스라엘 파트너사 CBG(Consensus Business Group), 애거트 메디컬 인베스트먼트(Agate Medical investments) 등이 공동으로 평가하고 투자하는 구조다.

이후 피어메디컬은 2013년에 미국 의료기기 개발업체 엔도초이스에 인수됐다. 인수 작업엔 세콰이어캐피탈(Sequoia capital)이 관여했다. 세콰이어는 구글, 야후, 유튜브 등에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회사(VC)다.

엔도초이스(Endochoice)는 지난 1월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를 주간사로 선정하며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이후 공모절차를 통해 지난주 주당 15달러에 공모가가 책정됐고 5일 NYSE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이번 기업공개에서 엔도초이스는 총 640만주를 신규 발행해 9500만 달러(약 1067억원)를 거둬 들였다. 상장 첫날 엔도초이스 주가는 17달러에 마감, 공모가 대비 13.3% 상승했다.

엠벤처는 이번 엔도초이스의 NYSE 상장으로 투자금 대비 최대 4배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동건 엠벤처 이사는 "피어메디컬은 처음부터 M&A를 목표로 두고 투자한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투자 1년 만에 M&A 성사, 펀드 운용 2년 반 만에 NYSE 상장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엠벤처는 맥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 6개, 이스라엘 5개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총 투자 규모는 1500만 달러(약 168억원)이다. 엠벤처가 투자한 국내 벤처기업인 유투바이오, 펩트론, 바이오인프라 등은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펩트론은 지난 1일 코스닥 상장 심사를 통과했으며 유투바이오와 바이오인프라는 각각 KB증권, 한투증권을 주간사로 선정, 201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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