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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인사청문 이틀째…여야 불꽃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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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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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각종 의혹에 대한 현미경 검증 예고 자료 제출 미흡시 청문회 파행 가능성도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2015.6.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2015.6.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여야는 9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틀째 일정을 이어간다.

국회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황 후보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황 후보자의 국무총리로서 자질과 역량 등에 대한 검증을 계속한다.

전날(8일)에 이은 이번 청문회는 황 후보자가 출석하는 마지막 일정인 만큼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황 후보자가 각종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뒤늦게 제출해 검증이 부족했던 만큼 전날보다 더욱 수위를 끌어올린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황 후보자의 병역면제 및 황 후보자 장남의 특혜복무 의혹,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등 재산 관련 의혹, 변호사 시절 전관예우 및 고액 수임료 논란, 검사 재직시 담당했던 '삼성X파일 사건'에 대한 '삼성 봐주기' 의혹, 법무장관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등 정치사건 대처 논란, '정부 시행령 수정요청권 강화' 개정 국회법에 대한 ‘위헌 소지’ 의견 제시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야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근거 없는 공세"라고 황 후보자를 엄호하는 한편, 황 후보자가 이미 법무장관을 역임하는 동안 총리로서의 자질이 확인됐다며 총리로서 역량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당은 위원회 의결로서 요청한 핵심 자료들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만약 자료제출이 여전히 미흡할 경우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 파행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날 청문회 일정이 끝나면 여야는 10일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는 가운데 증인?참고인만을 상대로 심문을 진행한다. 황 후보자는 증인·참고인 심문을 마친 후 마무리 발언을 할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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