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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세종 상주하며 메르스 상황 대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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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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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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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사태해결의 최대 고비…즉각적 대처 위해 대책본부 있는 세종 상주"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이 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5.6.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이 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5.6.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막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빠른 대처를 위해 이번 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있는 세종에 상주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일 정부세종-서울청사간 영상회의로 열린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에서 "이번 주가 메르스 사태해결의 최대 고비라고 본다"며 "상시적인 상황점검과 필요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있는 세종에 상주하면서 사태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교육부·법무부·행자부·문체부·복지부·국민안전처장관, 김우주 감염학회 이사장,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장 등이 참석했다.

최 총리대행은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이후 확진환자와 격리대상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메르스 확산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총리대행은 "정부는 메르스 사태를 이번 주 내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적극적인 총력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늘부터 최고위급 협의체로서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회의체를 통해 메르스 사태 진행상황과 대응현황을 점검해 나가고 대응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최 총리대행은 "현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단계이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본 일일점검회의를 통해 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 간 대응을 효과적으로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메르스 방역기관인 병원의 방역체계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최 총리대행은 "메르스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 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고 필요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의료계를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국민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 총리대행은 대전에 있는 건양대학병원을 방문해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치료 및 방역기관의 애로사항 및 지원필요사항을 파악한다. 건양대학병원은 현재 메르스 환자 진료를 위한 격리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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