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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대통령만 볼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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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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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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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장

국회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장이자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초기대응 부실과 관련해, "위기관리 할 사람이 없다는 것보다, 시스템이 아직 안 갖춰진 것이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서 "방역시스템이 돼 있으면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안 하더라도 얼마든지 초기에 대응할 수 있다"면서, "미국은 이런 문제(질병 관리)도 안보 차원에서 다루고 필요한 대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메르스 문제가 더 확산되면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일정 연기도 고려해야 된다"면서도, "물론 대통령이 최종 국정 책임자이지만 왜 자꾸 대통령만 쳐다보느냐"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방역시스템 중) 인사 관련해서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복지 전문가면, 차관이 보건 의료 쪽이어야 한다”며 “지금은 복지부에 보건 의료 쪽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사스 방역을 언급하며 “초기에 바로 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돼 바로 대응한 것이 조기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인터뷰에 앞서 “보건복지위 소속된 국회의원으로서 초기대응이 미흡했던 것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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