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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9', X '검색' 통한 '비서' 역할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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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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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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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WWDC2015]이용자 맞춤 정보 제공하는 '시리'의 변신…"개인정보 수집 없다" 강조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9은 똑똑해지는 검색기능과 시리가 핵심이다/사진=애플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9은 똑똑해지는 검색기능과 시리가 핵심이다/사진=애플
애플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검색 기능을 등에 업은 음성인식 시스템 '시리'는 개인비서로 변모한다. 이 같은 변화는 새롭게 공개하는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 iOS 9부터 시작한다.

애플이 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 9를 공개했다. iOS 9는 더욱 똑똑해진 시리가 핵심 기능이다.

iOS 9에서는 시리(Siri)의 인터페이스가 새롭게 변경돼 더 많은 명령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리를 통한 알람 설정은 이제 단순히 입력하고 알려주는 수준을 벗어나 개인비서 수준까지 도달하게 됐다.

이메일로 초대장을 받으면 자동으로 자신의 알림으로 등록이 되며, 교통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가 있는 장소에서 떠날 시간이 되면 '지금 출발해야 정시에 도착할 수 있다'고 조언해준다.

아울러 시리가 이용자의 상황을 판단해 이에 맞는 제안도 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헬스클럽에 도착했다는 것을 인지한 상황에서 이어폰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그동안 즐겨듣던 노래가 재생되는 식이다.

모바일 앱 검색 기능이 대폭 강화돼 앱 내에 있는 콘텐츠를 '아이폰 검색'을 통해 단번에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감자 요리법'을 검색하면 '야미리(Yumly)' 같은 앱을 추천해 준다. 또, 앱이 설치돼 있다면 내가 찾는 콘텐츠가 있는 페이지로 한 번에 진입할 수 있다.

시리를 통해 저장돼있는 사진을 찾을 수도 있다. '지난해 6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찍었던 사진'이라고 시리에게 말하면 해당 사진을 모아서 보여준다. 노래방에서 찍었던 사진이라고 요청해도 모아서 보여준다.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크레이그 페데리기 수석부사장/사진=애플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크레이그 페데리기 수석부사장/사진=애플

맥 OS인 OS X '엘 카피탄'에서도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단어'를 입력해 관련 없는 결과까지 받아볼 필요가 없어졌다. 예를 들어 '지난해 6월에 내가 작업했던 문서'라고 입력하면 해당 문서를 찾아주거나 '필에게 온 메일 중 내가 무시했던 것'이라고 입력하면 필이 보냈던 메일 중 답장을 보내지 않았던 것을 골라서 보여주는 식이다.

또, OS X의 검색 창인 '스포트라이트'에서 '자이언츠'를 검색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결과가 바로 나타난다. '금요일 날씨'라고 검색하면 해당 정보가 나타난다. 사실상 탈 검색 포털을 애플이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애플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를 염두에 둔 듯 "우리는 당신의 정보를 모으는데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비서' 기능을 정확히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애플이 해당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크레이그 페데리기(Craig Federighi)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이 같은 정보가 제3 서비스사나 애플의 다른 서비스와 연동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모든 행동은 기기 내에서만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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