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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회장 "내수살리기 3~4개월이 골든타임...中企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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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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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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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경기활성화·청년실업 해소에 앞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중앙회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들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우선 과제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내수살리기다. 앞으로 3, 4개월이 내수 살리기에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계가 경기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엔저 등으로 우리 경제가 가뜩이나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까지 확산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 회장은 "중앙회가 중심이 된다기보다는 중앙회도 여러 단체 중 하나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뭉쳐서 중소기업과 국가를 살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 실행계획으로는 우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중앙회를 비롯해 14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에서 공동으로 범중소기업계 차원의 '청년 1+ 채용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청년 일자리 3만개를 포함해 13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박 회장은 "14개 단체에 소속된 기업들이 매년 평균 9만~10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선고용후투자'의 자세로 3만명 정도를 추가로 고용하면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범중소기업계 내수 살리기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여름 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국내 투자 풍토 조성, 하반기 예산 조기집행 등 전방위적인 내수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공포가 장기화될 경우 회복세를 보이는 우리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계가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아울러 현재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의 정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한 연구와 실태조사, 현장 사례 발굴 등을 추진하고, 협동조합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관련해서는 "2017년 적합업종의 권고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2년 여간 열심히 준비해 중소기업 경쟁력 우위 업종을 도입, 적합업종을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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