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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없는 한화의 딜레마, '4연승'도 없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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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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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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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 /사진=OSEN
한화 선수단. /사진=OSEN
한화가 또 한 번 눈앞까지 다가왔던 '4연승'을 놓쳤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6-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한 채 35승 30패를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한화는 올 시즌 최다 승패 마진 '+6' 달성에도 실패했다. 반면, SK는 2연패에서 탈출 31승30패1무를 기록하며 5할 승률 사수에 성공했다.

한화는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3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연패가 없는 팀은 강한 게 스포츠 세계에서 통설이다. 그렇지만 한화는 올 시즌 유일하게 10개 구단 중 4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올 시즌 3연패도 당하지 않고 4연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한화가 유일한 것이다.

연패가 없지만 연승도 없는 한화. 따라서 순위 역시 화끈하게 치고 올라가지 못한 채 중위권 언저리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한화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삼성과의 대구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12일 홈으로 돌아와 만난 상대가 LG였다. 하지만 한화는 연장 10회 혈투 끝에 7-10으로 분패했다. 4연승을 또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김성근 감독 역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연승'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16일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은 "만약 이 경기에서 이겼으면 6연승을 달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쯤 우리 팀은 상위권에서 순위 싸움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도 내심 연승에 대한 욕심을 밝힌 것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4연승에 대한 희망이 부풀어 있었다. SK가 지난 14일 롯데전에서 팀 완봉패를 당한 이후 급격하게 분위기가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전날(16일) 경기에서도 SK는 이렇다 할 반격도 하지 못한 채 2-7로 완패했다. 그러나 SK는 이날 김강민의 4안타 활약을 앞세워 한화의 4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4연승도 없지만 3연패도 없는 한화. 이유가 무엇일까. 한화는 올 시즌 매 경기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듯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김성근 감독은 5할 승률 사수를 위해 매 경기 승부수를 걸었다.

김 감독은 4,5월 순위 싸움에서 밀리면 후반기에 치고 올라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연패 끊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연패는 팀 분위기를 급격하게 가라앉게 만든다. 연패를 끊기 위해 필승조를 투입하는 등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다 소진하기에, 연승을 계속 이어가기도 벅찬 것이다. 연패 없는 한화의 딜레마다.

한편 한화가 최근 4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7월 22일이다. 당시,한화는 7월 13일 잠실 두산전부터 22일 대전 NC전까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끼고 4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한화의 유일한 최다 연승이었다. 이어 이날까지 330일 만의 4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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