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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 21일 첫 방일…한일관계 전환 기폭제 될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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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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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도쿄서 한일 외교장관회담 열어
현 정부 외교장관의 첫 방일…아베 총리 면담 가능성 주목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 (외교부 제공) 2014.8.10/뉴스1 © News1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 (외교부 제공) 2014.8.10/뉴스1 © News1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21일 일본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윤 장관이 22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과의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를 위해 21일부터 22일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50주년 기념 리셉션에는 양국 대표의 축하 메시지가 대독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 열릴 주일 대사관 주최의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가, 도쿄서 열릴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의 행사에는 아베 신조 총리의 메시지가 각각 대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일 한국대사관의 리셉션에는 기시다 외무상과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장 등의 참석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의 행사에도 우리 측 고위인사의 참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를 대표하는 참석자로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일본 측 인사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일본의 거물급 정치인이 총리 특사 자격으로 방한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셉션에 앞서 양국 장관은 21일 오후로 예정된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관계와 북한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현정부 출범 이후 줄곧 외교장관을 맡아온 윤 장관은 장관 취임 이래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됐다.

윤 장관의 방일은 냉각 상태였던 한일 관계 전환의 큰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비록 위안부 문제 등으로 인해 양국 정상회담은 열리고 있지 않지만 윤 장관의 방일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경색 일변도의 한일 관계에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간 한일관계가 어려웠는 데 장관의 방일이 한일관계를 개선의 분위기로 만드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윤 장관의 이번 방일에서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해 어떠한 진전을 이룰지 주목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윤 장관이 취임이후 처음 일본을 방문하는 만큼 이번 계기에 아베 총리를 면담하고 오지 않겠냐고 관측하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와의 면담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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