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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3승+선발 전원 안타' 롯데, 넥센에 8-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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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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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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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상화. /사진=뉴스1
롯데 이상화.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에 제압하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7일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이상화의 호투와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타선의 힘을 앞세워 8-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전날 넥센에 당했던 완패(1-9)를 설욕했고 31승 34패를 기록, 승패 마진을 3으로 좁혔다. 반면 넥센은 4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이상화의 호투가 돋보였다. 올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7.2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상화는 이날 넥센을 상대로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6.22로 끌어내리는 성과를 거뒀다.

타선도 모처럼 만에 힘을 냈다. 롯데 타선은 선발 전원이 17안타를 퍼부으며 지난 4경기에서 뽑아냈던 도합 8득점을 단 한 경기 만에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는 1회초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정훈이 안타로 포문을 연 가운데, 아두치의 삼진 이후 나선 황재균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비거리 130m)을 쏘아 올리며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선제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롯데 황재균(가운데). /사진=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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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롯데 황재균(가운데). /사진=뉴스1



롯데는 2회에도 득점을 추가했다. 김주현의 2루타, 김문호의 내야 안타, 정훈의 볼넷 등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아두치의 2타점 2루타를 통해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어냈다.

경기 초반 득점 지원을 받은 이상화도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안타 2개, 볼넷 1개를 내주며 1회말 위기를 맞았던 이상화는 5회까지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밀봉했다.

이상화가 호투를 펼친 가운데, 롯데는 6회초 공격에서 문규현의 안타, 아두치의 안타와 도루 등으로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를 통해 분위기를 완벽하게 자신들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롯데는 8회초에 아두치의 솔로 홈런, 황재균의 2루타에 이은 최준석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롯데는 7회 2사부터 등판한 심수창이 8회말 문우람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심수창은 더 이상의 추가 실점 없이 넥센 타선을 막아내며 이상화의 시즌 3승과 팀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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