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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퍼펙트' 배영수, NC전 5이닝 비자책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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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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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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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배영수. /사진=뉴스1
한화 배영수. /사진=뉴스1
배영수(34,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이닝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하지만 4회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시즌 4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배영수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서 진행 중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을 기록, 팀이 3-3으로 맞선 가운데 등판을 마쳤다.

6월 페이스가 좋지 못했다. 배영수는 5월 말 2경기에서 2승을 따냈지만 6월 들어 치른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팀도 2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출발이 좋았다. 1회초 터진 김태균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배영수는 삼진 1개를 솎아내며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어진 2회에도 테임즈, 이호준, 이종욱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다시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3회도 완벽했다. 배영수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또 한 번 삼자범퇴로 NC 타선을 돌려세웠다. 9타자 연속 범타이자 3이닝 퍼펙트 행진이었다.

그러나 4회에 흐름이 무너졌다. 배영수는 선두 타자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고 10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쳤지만, 포수 정범모의 타격 방해로 김종호를 1루에 내보낸 뒤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여기서 배영수는 침착하게 나성범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2루에 있던 김종호가 3루까지 향했지만, 이닝 종료에 아웃카운트를 1개만 남겨뒀다. 하지만 후속 타자 테임즈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 이호준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순식간에 3-3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배영수는 이종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4회 아쉬움을 남긴 배영수는 다행히 5회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지석훈, 손시헌, 김태군으로 이어지는 NC의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5회까지 75구를 던진 배영수는 3-3으로 맞선 6회말이 시작될 때 박정진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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