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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땡처리' 메르스 여파로 여행 특가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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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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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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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베트남 다낭 30만원대로 가능… 호텔 업계 '타임세일' 당일특가 판매 증가

메르스 여파로 해외여행 예약 취소 증가, 추가 예약 감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행·호텔업계가 고육지책으로 '눈물의 땡처리'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항공이나 호텔은 특성상 재고가 없어 그날 팔지 못하는 만큼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1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판매하는 여행사들이 7~8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두투어는 지난 19일까지 7~8월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하나투어 1일 예약 취소가 평소대비 20% 정도 더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사들은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여행 심리에 불을 지피고, 임박 출발상품을 소진하기 위해 다채로운 특가 프로모션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모두투어는 22일 포털사이트 홈페이지에 시간 한정 특가 배너 광고를 내걸었다. 필리핀 세부 3박5일 오슬롭 고래상어투어를 기존 판매가 59만9000원에서 20만원 할인된 39만9000원(세금 포함)로 내놓았다.

하나투어는 최근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베트남 다낭·후에·호이안 상품은 이달 일부 출발 날짜에 대해 48만9000원에서 38만9000원으로 10만원 인하했다. 이 상품은 기존 최고가 88만원이다.

방한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 업계도 타임세일 업체 등을 통해 판로를 찾고 있다.

인터파크투어가 운영하는 '투나잇온리'에는 최근 1일 등록 당일 특가 객실 수가 배 이상 늘어났다. 이전에는 평균 200~300 객실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600객실에 육박하고 있다. 세일투나잇은 특가요금이 평소 대비 2만~5만원 정도 낮아졌고, 별도의 마케팅을 요청하는 업체가 30% 가량 늘어났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을 이 달 말까지 1박당 10만8900원(이하 세금·봉사료 포함)에 판매한다. 인터파크 도서상품권(1만원)도 추가로 증정한다. 동대문에 위치한 베이튼호텔은 주중·주말 모두 6만6000원에 1박 할 수 있다.



  • 이지혜
    이지혜 imari@mt.co.kr twitter

    여행레저호텔 담당입니다. 이메일(imari)은 조선도공이 만든 아리타도자기가 유럽에 수출됐을 때 명칭. 트위터는 랭보의 'La vie est ailleurs(삶은 다른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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