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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영상 유포하겠다"…'몸캠' 피싱 일당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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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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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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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 피싱 /사진=뉴스1
몸캠 피싱 /사진=뉴스1
상대방의 음란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는 이른바 '몸캠' 피싱에 가담한 국내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강성훈 판사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모씨(36)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계모씨(39)와 김모씨(41)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8개월이 선고됐다.

최씨 등 일당은 지난 3월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함께 국내 남성 32명으로부터 5547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여성을 고용해 국내 남성들을 유혹하도록 한 뒤 알몸 영상을 찍어 보내도록 했다. 이후 "돈을 보내지 않으면 지인에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자신의 알몸 영상이 유포될 것을 우려한 남성들은 91만원∼219만원을 최씨가 준비한 대포통장으로 송금했다.

이 밖에도 중국 조직의 지시를 받은 여성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만난 남성들에게 "갑자기 돈이 필요하니 돈을 보내달라"는 말로 500여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최씨 등은 이렇게 받아낸 돈을 중국 조직에 다시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강 판사는 이들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강 판사는 "동영상 유포를 통해 피해자의 사회적 유대관계를 파탄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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