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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 막판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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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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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 주변 "여전히 유효", 이종걸 "文, 최재성 카드 접어"

(서울=뉴스1) 김현 기자,박소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머리를 맞댄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6.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머리를 맞댄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6.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사무총장 인선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23일에도 혼선을 빚는 등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가 전날 이종걸 원내대표의 '인선결정 유예' 요청을 받아들여 당직 인선을 하루 늦춘 것을 두고 문 대표측과 이 원내대표가 엇갈린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표가 인선 결정을 연기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표가 지도부 바깥과 당 바깥에 있는 세력들을 다 껴안고 가는 모습이 지금 가장 필요하고 기초가 되는 것"이라며 "그에 대해 (문 대표가) 동의했기 때문에 (결정) 기간도 연장한 것이다. 그래서 이 문제는 매듭이 풀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당원들의 생각을 (문 대표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최재성 사무총장 카드를 접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인다. 지금 이 상황에선 그 마음과 태도가 중요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내에선 문 대표의 핵심측근인 노영민 의원과 주류측에 속하면서도 계파색이 옅은 우윤근 의원, 비주류 진영에 속하는 김동철 의원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문 대표 주변에선 "새로운 안이 나오지 않는 이상 변화한 게 없다"고 여전히 '최재성 카드'가 유효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 대표의 한 측근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문 대표는 사무총장직에 적합한 후보의 조건으로 헌신과 리더십 및 추진력, 전략적 마인드 등을 고려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여기에 적합한 인물은 여전히 최 의원"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와 가까운 한 초선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이미 최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다른 후보군 가운데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할 만한 인물이 누가 있겠느냐"며 "그러면 최 의원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이날 중 회동을 갖고 사무총장 인선 등에 대해 최종 조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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