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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해수부 비판한 "김무성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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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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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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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사무총장 배출 업적 두고…유기준 vs 김무성 '설전'

유기준, 해수부 비판한 "김무성에 실망"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실망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가 국제해사기구(IMO)사무총장 당선에 해수부가 협조하지 않았다고 비판한데 대한 유감을 표한 것이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관련 합동 브리핑에서 '전날 김무성대표가 해수부가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해수부가 어제 자료를 냈고 김무성 대표도 장관 취임전의 일이라고 해명을 했기 때문에 말씀을 안 드리겠다"면서도 "약간 실망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던 도중 "(임기택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내가 모처에 특별히 부탁해 그때부터 협조와 지원이 돼 이런 일이 나온 것"이라며 "해수부 일각에서 서로 경쟁심리가 발동했는지 모르지만 협조가 안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전 외통위원장인 유기준 장관의 조율에 따라 외교부와 원만히 협조해 외곡과 지지 교섭 및 지원활동 전개에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해수부는 3월부터 6월까지의 일자별 장·차관의 지원활동을 담은 자료도 배포했다.

김 대표 측은 "(아무 협조도 안 했다고) 지적한 시점은 유장관이 취임하기 이전"이라고 해명했다.

임기택 IMO 신임 사무총장 당선자는 "외교부와 해수부의 외교 협력 활동이 긴밀하게 됐다"며 "여러가지 업무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된 건 있지만 해부부에서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잘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임 신임 사무총장은 올해 11월 말 IMO 총회의 승인을 받은 뒤 내년 1월에 취임GO 4년동안의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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