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1~4편 안 봤다구?' 돌아온 터미네이터 총정리

머니투데이
  • 이영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755
  • 2015.07.02 15:53
  • 글자크기조절
  • 댓글···

'He was back' 68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액체로봇' 이병헌의 격돌

'I`ll be back(돌아올거야)'를 외치던 그가 돌아왔다. 터미네이터 5편의 개봉과 터미네이터의 대명사인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방한을 통해서다. 30년 이상 기계인간의 대명사였던 '터미네이터'의 슈왈츠네거는 68세의 노배우가 됐다. 하지만 영화 속 터미네이터는 여전히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1~4편 안 봤다구?' 돌아온 터미네이터 총정리
터미네이터 5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84년부터 이어져온 1편 원작의 콘셉트와 캐릭터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리부트 시리즈 3부작 중 첫 작품이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스틸컷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스틸컷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 1, 2편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하다. T-800의 등장, 그의 뒤를 따라 도착한 카일 리스가 알몸으로 옷과 신발을 훔치는 장면 등은 1편에서 등장했던 장면과 동일하다. T-1000이 경찰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도 2편(1991년)의 복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터미네이터' 1편 포스터와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 1편 포스터와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 1편의 시대적 배경은 1997년. 지능을 갖춘 컴퓨터 스카이넷의 지배를 받던 인간들은 존 코너라는 인물의 선동 하에 기계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파괴 위기에 몰린 스카이넷은 타임머신을 이용해 존 코너의 탄생을 막고자 터미네이터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 분)을 1984년으로 보낸다. 이 정보를 입수한 존 코너는 젊은 용사 카일 리스를 과거로 보내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지키게 한다. T-800은 카일리스의 방해로 사라를 없애는 데 실패하고 공장 압축기에 눌려 파괴당한다.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포스터와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포스터와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은 전편 수입의 434%를 기록하며 '전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할리우드의 공식을 깬 작품 중 하나다. 1편에서 사라 코너를 없애는 데 실패한 스카이넷은 아직 소년인 존 코너를 살해하기 위해 제2의 터미네이터 T-1000을 1994년으로 보낸다. 미래의 존 코너 역시 과거의 자신을 지키고자 악당 로봇이었던 T-800을 '착하게' 리프로그래밍해서 과거로 보낸다.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속 T-1000/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속 T-1000/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속 T-1000/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속 T-1000/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2'의 T-1000은 액체금속으로 이뤄진 인간형 로봇이다. 접촉한 인간과 물체로 모습을 변형할 수 있고 좁은 틈도 빠져나간다. 양 손을 칼 또는 갈고리로 자유자재 변형이 가능하고 총에도 부상을 입지 않는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배우 이병헌이 T-1000으로 등장한다. 2편의 T-1000은 로버트 패트릭이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상황 설정이 다르다. 이번 작품은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전쟁이 벌어지는 2029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1984년, 미래를 스카이넷의 탄생을 막기 위한 2017년까지 총 3개의 시간대로 이뤄진다.

스카이넷이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T-800을 과거로 보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카일 리스가 뒤를 따르는 상황은 1편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는 사라 코너를 지키기 위해 재프로그래밍된 T-800이 1973년에 먼저 도착해 어린 사라 코너를 만난다는 설정이 추가됐다. 재프로그래밍된 T-800은 사라 코너를 보호하며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T-1000의 등장 시기도 다르다. T-1000은 소년 존 코너를 죽이기 위해 1994년으로 보내진다. 하지만 5편에서는 사라 코너를 죽이기 위해 원래 시기보다 빠른 1994년에 도착한다. 그래서 1편의 시간적 배경에 2편의 내용이 결합된 형태로 전개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는 2가지 모습의 T-800이 등장한다. 사라 코너를 지키기 위해 재프로그래밍된 T-800은 고희를 앞둔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마찬가지로 나이 든 모습이다. 인간의 피부조직을 사용해 영화 속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화한다는 설정 때문이다. 하지만 뼈대는 금속이기 때문에 골격은 노화되지 않는다. 이번 작품 초반에는 사라 코너를 죽이기 위해 시간이동을 한 젊은 모습의 T-800과 나이 든 모습의 T-800이 맞붙는 장면이 등장해 재미를 준다. 나이듦과 싸우는 슈왈제네거의 모습도 겹쳐진다.

다시 돌아온 터미네이터가 영화 역사의 새 장을 열었던 오리지널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I`ll be back'을 외치는 노전사는 언제까지 터미네이터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