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靑 "5월20일 메르스 환자 발생 인지 직후 대통령에 보고"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7.03 10:2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감염경로 파악 및 방역조치,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지시사항 조치"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2015.6.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2015.6.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청와대는 국내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처음 발견된 지난 5월2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가 이뤄졌다고 3일 밝혔다.

청와대(대통령비서실)는 이날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한 '주요 업무현황' 자료에서 메르스 방역 대응상황과 관련, "5월20일 오전 8시경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르스 환자 발생 사실이 보고돼 고용복지수석비서관실에서 상황을 최초 인지했다"며 "상황 인지 직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지시사항을 조치 받았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당시 박 대통령의 지시사항은 Δ감염경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조치를 실시할 것과 Δ국민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방역당국의 조치사항과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할 것 등 두 가지였다.

청와대는 "당일(5월20일) 오후에도 복지부의 메르스 대응상황을 종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메르스 확진환자 최초 발견 후 엿새가 지난 5월26일 국무회의 석상에서야 문형표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메르스와 관련한 첫 '대면(對面)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었다.

메르스 발병 이후 빚어진 정부 당국의 초동대응 부실, 컨트롤타워 부재 논란 등 모두 "박 대통령이 제대로 된 상황 보고를 받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와대의 이날 국회 보고엔 이 같은 세간의 비판 또는 지적과 달리, '메르스 사태' 초기부터 박 대통령이 매일 같이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지시사항을 내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에선 상황 발생 즉시 고용복지수석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가 매일 메르스 상황을 점검하고 조치사항을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하고 지시사항을 조치했다"면서 "이후 5월26일 추가 환자 발생에 따라 비서실에선 복지부의 방역상황을 종합점검하고 밀접 접촉자 범위 확대 및 전면 재조사 등의 강화대책을 시행토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는 "6월1일 첫 메르스 사망자 발생 이후 비서실에선 정책조정·고용복지수석이 이끄는 '긴급 대책반'을 가동(6월2일), 범정부 대응상황을 매일 점검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대통령 또한 현장 방문과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점검해왔다"고 부연했다.

청와대는 향후 계획과 관련해선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해 범정부 총력대응체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또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해 종합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메르스 사태에 따른 부정적 파급 영향을 극복키 위한 대책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메르스 사태'에 따라 연기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계획과 관련해선 "6월12일 있었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 기초해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재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또 박 대통령의 올 하반기 정상외교 일정과 관련해선 "일련의 양자 및 다자 정상회의 외교를 통해 글로벌 이슈,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구축 외교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주요 다자 정상회의로는 9월 유엔 포스트(Post)-2015 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