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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강제징용 반영방안 타결 안돼

  • 뉴스1 제공
  • 2015.07.0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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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늦게나 내일 새벽 결정 날 듯…한일 막판까지 조율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일제 강점기 당시 조선인 강제 징용의 한이 서린 나가사키(長崎)현의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전경. 하시마를 포함한 23개의 메이지(明治) 시대 일본 산업시설물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4일 밤 최종 결정된다. (제공 나가사키시 홈페이지) 2015.5.7/뉴스1 © News1 국종환 기자
일제 강점기 당시 조선인 강제 징용의 한이 서린 나가사키(長崎)현의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전경. 하시마를 포함한 23개의 메이지(明治) 시대 일본 산업시설물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4일 밤 최종 결정된다. (제공 나가사키시 홈페이지) 2015.5.7/뉴스1 © News1 국종환 기자
조선인 강제징용이 이뤄진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4일 독일 본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난달 28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4일 우리 시간으로 오후 10시부터 속개되는 심사회의에서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등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측이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유산군: 규슈-아마구치 지역'(Sites of Japan's Meiji Industrial Revolution: Kyushu-Yamaguchi and Related Areas)'이란 이름으로 등재를 신청한 산업시설은 총 38개의 안건 중 13번째 안건이다.

위원회의 논의가 시작되면 우리시간으로 4일 밤 늦게나 5일 새벽쯤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산업시설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이미 등재를 권고한 사안으로 사실상 등재가 확실시된다.

또 한일 양국은 지난달 21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한국이 일본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반대하지 않기로 타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등재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반영하기로 해 '강제 징용'의 명시 방법과 내용을 두고 그간 양국 실무자들은 세부사항을 조율해왔다.

우리 정부는 우선 해당 산업시설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문안에 강제징용에 관한 문구를 넣는 방안과 강제징용이 이뤄진 현장에 역사적 사실을 적시한 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 징용' 사실의 반영 방안이 사실상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은 등재가 결정된 뒤 한국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하게 될 '의견진술' 의 내용을 두고 한일이 마지막까지 대립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일 양국은 위원국의 표결로 세계유산의 등재를 원하지 않는 만큼 심사 전까지 타협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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