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그리스 위기에 유럽 펀드 자금 소폭 유출세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7.06 16:58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그리스 위기에 유럽 펀드 자금이 소폭 유출세를 보이고 있다. 자금 동향 기준일은 지난 3일로 이번 그리스 총선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 공모 유럽 주식형펀드에서는 이달 들어 97억원이 순유출됐다. 유럽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1085억원이 순유입됐고 올해 전체로는 1조3031억원이 들어오는 등 오랜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진행한 국민투표에서는 채권단의 제안을 거부하겠다는 반대표가 61.1%로 예상 밖으로 우세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6일 긴급회의를 통해 그리스 사태를 논의하고 7일에도 유로존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주요 유럽 펀드 중 그리스 주식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곳은 없다.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실제로 발발하더라도 펀드에는 간접적인 영향이 미치게 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유럽펀드와 관련해 문의는 많지만 그리스 사태 진정을 위한 주요 일정을 앞두고 있고, 그리스 사태가 유럽증시 폭락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서 투자자들이 환매를 서두르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우세하다"고 말했다. 유럽주식형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98%지만 연초 후 수익률은 13.84%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도 "유로스톡스 50 선물은 -3%대에서 시작해 현재 -2%대로 낙폭이 줄고 있다"며 "2008년 이후 금융위기가 불거져도 금세 증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시장이 위험 수준을 제한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유럽펀드 규모가 기타 단일 지역 펀드와 비교해 큰 규모는 아니라는 점도 시장 혼란을 줄이고 있다. 유럽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2조781억원인데 반해 중국주식형펀드는 8조2488억원에 달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체 펀드 시장에 비하면 유럽 펀드 규모가 큰 것은 아니다"라며 "이전처럼 특정 지역 펀드 가입을 권한다거나 자산 대부분을 한 펀드에 몰아넣는 케이스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