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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상반기 수출 1343弗…수출·무역흑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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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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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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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기 둔화 및 저유가 기조속 '선전'…2년 연속 1000억달러 흑자 기대

/ 사진=머니투데이DB
/ 사진=머니투데이DB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이 대외 악조건 속에서도 선전, 수출과 무역흑자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한 1343억달러, 수입은 2.6% 감소한 80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무역수지는 533억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이에 소재·부품 수출과 무역흑자는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2011년 이후 총수출에서 소재·부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증가해 올해 상반기 44.9%까지 늘어났다. 세계경제 둔화와 저유가 및 엔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재·부품 수출이 선전하고 있어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품목별로는 비금속광물제품이 전년 동기대비 29.0% 증가한 11억달러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컴퓨터와 사무기기부품(26억달러, 28.2%), 전자부품(471억달러, 8.0%), 전기기계부품(123억달러, 6.6%) 등이 호조세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의 경우 △동남아국가연합(ASEAN, 195억달러, 8.5%) △중동(70억 달러, 7.9%) △미국(137억달러, 6.9%) △중국(467억달러, 3.6%) 등에서 증가세와 흑자기조가 유지됐다. 일본(62억달러, -12.5%), 유럽연합(EU, 109억달러, -10.1%)로의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대일(對日) 소재부품 수입의존도가 16.9%로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일 수입의존도 하락은 우리 소재·부품의 경쟁력 향상, 수입선 전환, 일본의 공급여력 부족 등에 기인한다는 평가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흐름이 이어져 2년 연속 무역흑자 1000억달러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입둔화, 미국의 양적완화 재검토, 유럽의 정세불안 등의 경기불안 요인은 상존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선도형 기술개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생태계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소재·부품산업이 '제조업 3.0 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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