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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총]"사퇴로 뜻 모으자" "표결해야"…난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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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구경민,김태은,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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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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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무성 의총 전 "표결하면 모두 어려워져"…비박 "표결해야"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에 관한 논의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된 의원총회에서 잠시 자리를 뜨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7.8/뉴스1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에 관한 논의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된 의원총회에서 잠시 자리를 뜨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7.8/뉴스1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에 관한 논의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5.7.8/뉴스1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에 관한 논의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5.7.8/뉴스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거취 관련 8일 새누리당 의총은 표결 실시 여부를 두고 찬반이 갈려 격론을 벌였다.

이날 의총에선 친박계 의원들은 표결로 가선 안된다며 '사퇴'로 의원들의 뜻을 모으는 형식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비박계 의원들은 사퇴 반대의견도 있는 만큼 표결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취재진 출입이 제한된 비공개 의총에서 의원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발언 신청자가 30여명에 이르는 등 장시간 격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퇴요구가 뚜렷이 우세한 경우 표결 필요성이 힘을 받지 못해 예상보다 일찍 결론을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장 분위기 평가는 참석자마다 엇갈리고 있지만 대체로 유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하고 표결은 곤란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걸로 보인다.

'친박' 좌장 격인 서청원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이 사퇴하는 것은 불명예가 아니다. 아름답다"며 "잘들 판단해달라"고 자신이 발언했다고 소개했다.

친박계 중진 홍문종 의원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그만둬야 된다는 게 대세"라며 "시기와 방법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홍 의원은 "표결하자는 이야기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극소수"라며 "사퇴는 해야 하는데 어떻게 사퇴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에 대해 의견이 많이 갈린다"고 말했다.

이한성 의원은 "표결보다는 사퇴 중론으로 해서 하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충청권 친박' 이장우 의원은 "(사퇴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80%"라며 "표결하자는 건 한 두명"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정두언 의원은 "제 기준으로 얘기하면 소위 개혁보수는 표결하자고 하고 꼴통보수는 표결하지 말고 결정하자고 한다"고 말했다. 표결 요구가 한 두명밖에 안된다는 질문에 "무슨 소리"라며 "많건 적건 하여간 표결하자고 그런다"고 말했다.

표결을 요구할 것이라 예고했던 김용태 의원은 의총장을 나가면서 '표결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자신이 어느 한쪽에 치우칠 수 없다고 말한 김무성 대표는 의총에 앞서 표결만큼은 "모두 어려워진다"며 난색을 보였다. 김 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선 "오늘 결론을 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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