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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작전영역 '우주'로 확대…2040년 우주비행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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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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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본부에 우주정보상황실 개관…위성통신정보 장악력 획득
우주 위험에 대한 국가차원 대비와 GPS 기반 최첨단 무기 안정적 운용 기반 마련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우주공통작전상황도(COP) 시현 장면(공군 제공)© News1
우주공통작전상황도(COP) 시현 장면(공군 제공)© News1
공군 작전 영역을 우주로 확대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

공군은 8일 대전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최차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정보상황실 개관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군은 기상청과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카이스트, KTSAT(KT글로벌위성솔루션)과 함께 우주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공군은 지난해 9월 한미 국방부 간 우주 정보공유 합의서가 체결된 뒤 우리측 우주상황인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미측 업무수행기관인 미 전략사령부와 고급 우주감시 정보를 공유하게 된 것이다.

미측과의 우주감시 정보 공유에 더해 이번 우주 관련 국내 유관기관과 합의서를 체결한 것은 공군이 우주 영역 물체들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군은 국내외 우주기관의 정보를 분석하고 유관기관에 관련 정보를 전파해 필요한 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우주정보상황실을 구축했다.

상황실에는 우주공통작전상황도(COP)가 설치돼 Δ위성현황 ΔGPS(인공위성항법장치) 정밀도 및 재밍탐지 현황 Δ위성충돌 분석 Δ한반도 통과위성 ΔGPS 재밍 분석 Δ우주 기상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발생한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추락과 같은 예상치 못했던 우주 사고와 위험에 대비한 국가차원의 대비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군 차원에서는 적국과 주변국 위성통과 현황과 우주기상정보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활용해 공중과 땅, 바다에서의 군사작전 수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대 무기 체계의 기반인 GPS 등 위성통신정보에 대한 장악력을 상당 수준 획득하게 됐다는 데 적잖은 의미가 있다고 공군측은 강조했다.

현대 첨단무기체계는 위성들이 온전하게 운영될 때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태양의 X-선 방출, 자기장 등 자연적 영향과 더불어 1000여개의 위성이 서로 주고 받는 영향, 5만여개 이상의 우주 잔해물과의 충돌 가능성 등으로 위성이 제 구실을 못한다면 제 아무리 과학된 정밀무기라고 해도 무용지물일 수 밖에 없다.

이번 상황실 구축으로 우주 기상정보와 위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 만큼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차규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구축된 우주정보상황실을 통해 각 기관 간의 적극적인 우주정보 공유와 협력을 추진해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비전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서는 도약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국가 우주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합동우주작전 수행을 위한 우주 우세를 확보한다'는 전략목표를 걸고 단계적 우주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먼저 2020년까지 우주공통작전상황도를 지속 발전시키고 전자광학우주감시체계를 전력화해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단계로 우주기상예보와 경보체계, 조기경보위성체계 등 우주감시능력을 확보해 독자적 우주위험 대처 능력을 2030년까지 신장시킨다.

최종적으로 2040년 전후로 적 위성을 무력화하기 위한 우주기반 방어체계와 발사체를 개발해 유·무인 우주비행체를 운영하는 등 우주작전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공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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