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모텔에 투숙하며 '마약파티' 일삼은 상습범들

머니투데이
  • 김유진 기자
  • 윤준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7.08 12: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 마포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거나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유모씨(58) 등 8명을 구속하고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범행이 일어난 모텔 천장에서 발견된 필로폰과 주사기/ 사진제공=마포경찰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거나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유모씨(58) 등 8명을 구속하고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범행이 일어난 모텔 천장에서 발견된 필로폰과 주사기/ 사진제공=마포경찰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거나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유모씨(58) 등 8명을 구속하고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2013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경기 지역 모텔에 장기 투숙하면서 판매책으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하거나 유흥종사자와 일반인을 상대로 이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 등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모텔에 머물면서 판매책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구입한 필로폰과 주사기를 모텔 화장실 천장 등에 교묘히 숨기면서 투약 및 판매를 해 왔다.

이들은 이렇게 확보한 필로폰을 갖고 유흥종사자들에게 접근해 "성관계시 극도의 흥분을 유도할 수 있다"고 호기심을 자극한 후 동반 투약, 환각상태에서 성관계를 하는 이른바 '마약 파티'를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검거 당시 현장에서 압수한 필로폰 2.67g을 비롯해 이들이 범행기간 동안 투약 및 판매할 목적으로 사용한 필로폰 양이 총 25.67g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860명이 동시에 투약가능한 양으로 시가 8600만원 상당이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중 일부는 마약 전과만 4~12범에 이르는 상습 마약범으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수차례 교도소에 함께 수감되면서 각별한 유대감을 형성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소 친분을 토대로 필로폰 판매 및 공급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동시에 대포폰을 사용하거나 휴대전화 번호를 수시로 변경하는 수법으로 경찰 수사망을 피해왔다.

이 과정에서 사전에 약속한 모텔의 특정 호실에 필로폰을 던져놓고 나오거나 손에서 손으로 주고받는 일명 '핸드링' 수법을 통해 필로폰을 매매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철저한 보안 아래 촘촘한 점조직 형태에서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판매·투약해왔다"며 "반복적인 필로폰 투약으로 인해 개인과 가정이 파탄에 이를 수 있는 만큼 향후 추적조사 확대를 통해 마약류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개인공매도 '60일' 논란…기관 상환도 평균 60일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