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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30대男 징역 3년 선고…"음주운전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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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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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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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용의자 허모(37)씨 /사진=뉴스1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용의자 허모(37)씨 /사진=뉴스1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고를 낸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문성관)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기소된 허모씨(37)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있지만 사고 장소 인근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만한 장애물이 전혀 없어 허씨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고 운전했다면 사고를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씨가 사고를 낸 이후 인터넷을 통해 수사 진행 소식이 전해지자 자수를 하지 않은 채 차량을 직접 수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허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허씨가 사고 이후 19일 만에 검거돼 사건 당시 혈중알콜농도가 측정된 바 없다"며 "허씨의 평소 음주량, 체격 등을 고려하면 당시 허씨의 혈중알콜농도가 처벌기준치에 달했다고 인정할만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허씨는 지난 1월10일 새벽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강모씨(29)를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숨진 강씨는 당시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는 중이었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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