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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총 뜻 받들어 물러난다…꿈을 위해 계속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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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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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 정의를 지키고 싶었다"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5.7.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5.7.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사퇴 권고 의견이 나온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고된 나날을 살아가시는 국민 여러분께 저희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크다"며 "참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유 원내대표는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이다.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통받는 국민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고 한 약속도 아직 지키지 못했다"면서 "더 이상 원내대표가 아니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로 계속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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