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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 大戰, 삼성-LG 독주체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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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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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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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중소형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패널 점유율 40%↑ 장악…LGD-대형 TV패널 빠르게 시장확대

LG디스플레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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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대 업체인 LG디스플레이 (22,850원 상승100 -0.4%)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고부가가치 OLED(올레드,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시장 장악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소형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패널과 대형 TV패널은 올 들어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양사의 독주체제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TPS 패널은 출하량 1억7822만개, 점유율 50%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a-Si(비정질실리콘) 패널(점유율 48.5%)을 앞질렀다. 오는 4분기에는 점유율 차이가 약 5%포인트로 더욱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으로는 LTPS 스마트폰 패널이 출하량 7억4800만개, 매출 233억 달러 규모로 전체 시장에서 처음으로 매출 점유율 8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고해상도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패널의 대세가 바뀌고 있다. LTPS는 레이저 결정화공정으로 전자 이동도가 기존 a-Si 패널보다 100배 이상 빠르다. 그만큼 TFT(박막트랜지스터) 집적도를 높이는 게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위 면적당 화소수를 늘릴 수 있어 고해상도를 구현하는데 유리하다.

중소형 LTPS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독보적이다. 지난 1분기 매출 점유율 39.7%를 기록해 2위 재팬디스플레이(23.5%), 3위 LG디스플레이(15.9%)를 압도했으며 2분기 예상치는 46.1%에 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배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올레드 패널 탑재가 확대되고 지오니, 오포, 비보, 메이주 등 중국 현지 업체들도 연이어 삼성디스플레이의 해당 제품을 채용하고 있다.

물론 경쟁도 치열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지원을 받아 재팬디스플레이가 내년 가동을 목표로 총 17억 달러를 투자해 6세대 LTPS 신규 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라며 "LG디스플레이도 약 9000억원의 대규모 중소형 올레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 大戰, 삼성-LG 독주체제 가속화

대형 올레드 패널에서는 TV 패널을 앞세운 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TV용 대형 올레드 패널을 양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월 12만~13만장 수준으로 생산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고급 제품 판매도 늘어나 작년 92%에 달했던 풀HD 해상도(1920*1080) 비중이 올해는 27%로 감소하고 UHD(초고선명) 해상도(3840*2160)가 나머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 시장규모도 급속히 증가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TV용 올레드 패널 시장을 약 7억7580만 달러로 예상했다. 2014년 3억471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내년은 1분기에만 4억2450만 달러로 추산될 정도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현지 업체와 일본 업체 등을 중심으로 올레드 TV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유치가 수요 확보로 이어지고 시장이 커지면, 또 다른 올레드 투자로 이어져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선순환 효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 박종진
    박종진 free21@mt.co.kr

    국회를 출입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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