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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혁신안 최종 관문 중앙위 개최…계파간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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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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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직 폐지' 혁신안 통과 무난…선출직평가위 구성 등 대치 예상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5.7.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5.7.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사무총장직 폐지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의 마지막 관문인 중앙위원회를 개최한다.

당내 비노(비노무현)·비주류측 인사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비주류측에서 현역 의원 20~30명이 합류하는 신당론이 거론되는 등 당내 친노(친노무현)·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인 터라 이번 중앙위에서 양측간 충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사무총장직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중앙위원회는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으로 중앙당 당직자는 물론 시도당 위원장,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시도 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등 약 550명 정도로 구성돼 있다.

이 혁신안엔 선출직 당직자의 소환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당원소환제를 도입하는 내용과 당원소환의 적격성을 심사하는 역할을 담당할 당무감사원을 신설하는 내용, 당비대납을 방지하는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

당초 '김상곤 혁신위'가 발표해 논란이 됐던 최고위원제 폐지 및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안 등은 지난 13일 당무위에 상정되기 전에 안건에서 빠졌고, 결국 당무위에 오른 혁신안은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날 중앙위에 오를 혁신안은 무난하게 통과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전날(19일) 전북지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3일 당헌 개정사항이 29대 2로 통과한 것으로 미뤄봤을 때 큰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위에선 혁신안 처리와는 별개로 최고위원제 폐지 및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당내 주류와 비주류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릴 의원총회는 중앙위의 전초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초 의총은 혁신안 전반에 대해 논의하자는 비주류의 요구로 지난 16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주류 측의 반대로 한 차례 연기됐었다.

비주류측에선 최고위원직 폐지와 선출직공직자평가위 구성 등에 대해 강한 문제제기를 할 태세다. 특히 선출직공직자평가위를 100% 외부 인사로 구성하고, 위원장 인선을 당 대표가 하도록 한 것을 놓고 "혁신위가 대표 권한만 강화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호남 지역의 한 초선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최고위원직 폐지와 선출직공직자평가위 부분을 이미 혁신위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해놓고 안건에서 뺀 것은 조금씩 야금야금하겠다는 꼼수"라며 "이렇게 당의 분란을 일으키는 혁신안만 내놓고 총선과 대선에서 이기려고 하는 것인지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의총과 중앙위에서 4·29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계속되고 있는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을 거론할 가능성도 관측된다.

이에 맞서 주류측에선 "혁신안에 대해 흠집 내려는 시도"라고 반박하고 있다.

주류측에 속하는 한 당직자는 "문 대표는 지도체제를 바꾸는 혁신안이 최고의 선은 아니지만 이미 당에서 합의를 했기 때문에 대표로서 존중하고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이라며 "혁신안에 대해 흠집을 내려고 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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