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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세철폐 협정 이번주 타결"…1000兆원시장 관세'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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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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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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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보기술(IT) 제품들의 관세 장벽이 18년 만에 대거 철폐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 약 80개국이 이번주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협상을 타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1997년 발효된 ITA는 반도체, 휴대전화, 컴퓨터 등 IT제품의 관세 철폐를 규정한 다자간 협정이다. 전 세계 각국은 2012년부터 IT업계의 판도 변화를 이유로 ITA 적용 대상을 확대하자는 논의를 벌였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각국의 이해관계 차이 등으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FT 등 외신은 글로벌 IT제품의 무역 규모는 연간 4조달러(약 4585조원)로, 이번에 협상이 타결되면 그 4분의 1인 1조달러 규모의 IT시장 관세 장벽이 철폐된다고 설명했다.

ITA 적용대상 확대가 최종 합의되면 현재 ITA로 관세가 없는 기존 140개 IT 제품의 수가 추가로 200개 늘어날 전망이다. 디지털복합기, 자동차 네비게이터,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기기가 새로 추가되는 '관세 제로' IT 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선진국들 간 IT 관세 장벽 철폐의 중대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다음 주말까지 성공적인 협상을 체결할 것이라고 매우 낙관하고 있다"며 "합의를 위한 원칙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제베도 사무총장은 미국과 WTO가 중재한 새 협정을 협상 데드라인인 오는 24일까지 협상 참가국 정부에 배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프로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모든 (협상) 참가국들이 18년만에 처음으로 WTO의 관세 철폐 협정에 공식 승인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이날 밝혔다. 유럽연합(EU)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데드라인 전까지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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