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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러시아社에 자체개발 당뇨신약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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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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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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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마일스톤·로열티·원료수출 등 기대

동아에스티 (87,300원 상승500 0.6%)(대표 박찬일)는 최근 러시아 게로팜사와 자체개발 당뇨병치료제 신약 '에보글립틴(개발명 DA-1229)'의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과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 외에 판매 금액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다. 또 향후 에보글립틴의 원료를 수출하기로 한 만큼 추가 이익도 기대된다.

게로팜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3개국에서 에보글립틴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게로팜사는 2001년 설립된 러시아 로컬 제약사로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규모로는 러시아내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로컬 제약사 중 유일하게 인슐린의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 직접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3개국 중 가장 큰 시장인 러시아의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 규모는 3200억원이며, 이 중 DPP-4(체내 혈당조절의 중추인 인크레틴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는 효소) 저해제는 700억원 규모이다. 동아에스티는 전 세계적으로 DPP-4 저해제가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보글립틴은 DPP-4를 억제하는 성인당뇨병(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혈당 조절이 우수하고 체중 증가와 저혈당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다. 국내 임상결과에 따라 신장애(콩팥장애) 환자도 용량 조절 없이 복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혁신신약연구과제로 선정돼 2008년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2년간 보건 복지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글로벌 신약 개발에 노력한 결과 에보글립틴이 중국, 인도, 네팔, 브라질, 중남미17개국에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에보글립틴 외에도 더 많은 자체 개발 신약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2년 중국 루예 제약집단과 중국에 대한, 인도 알켐사와 인도와 네팔에 대한, 2014년과 2015년 브라질 유로파마사와 브라질과 중남미 17개국에 대한 ‘에보글립틴’의 개발과 판매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 했다.



  • 김명룡
    김명룡 dragong@mt.co.kr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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