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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게이트' 이용호 전 G&G회장 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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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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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횡령·불법자금 세탁 혐의로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검 청사. © News1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검 청사. © News1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이용호 전 G&G그룹 회장을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의 규제및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법인자금 약 30억원을 개인 용도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이 전 회장은 지난해 8월 창업투자회사인 K사의 회삿돈 약 30억원을 개인채무 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회장은 또 같은 해 3월부터 8월까지 공범 김모(34)씨가 김해 모 신용협동조합에서 불법으로 대출받은 자금 중 90억원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세탁한 다음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 매수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신협 직원인 김씨는 지난해 11월 창원지검에서 배임 혐의로 구속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진정을 접수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해 혐의를 확인하고 지난 3일 이 전 회장을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자금세탁을 통해 구입한 주식에 대해 추징보전 조치를 취했다"며 "다른 재산도 계속 추적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호 게이트'로 세상에 알려진 이 전 회장은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1년 보물선 발굴사업 등을 미끼로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 68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와 검찰총장의 아들이 연루되는 등 대표적인 권력비리 사건의 하나로 꼽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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