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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원순 제치고 1위…朴대통령 6주연속 30%대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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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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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朴대통령 지지율 0.1%p하락 34.5%
김무성 오차범위 밖 1위..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順
국정원 해킹 의혹에 당청 동반 하락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지지율 추이 (7월3주차, 리얼미터) © News1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지지율 추이 (7월3주차, 리얼미터) © News1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달 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30%대로 떨어진 이후 5주째 횡보세를 거듭하며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과 5개월 만에 당청회동을 한 김무성 대표는 지지율이 상승하며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7월 셋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2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대비 0.1%포인트(p) 하락한 34.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둘째 주 메르스 사태로 인해 40%대에서 34.6%로 하락한 이후 6주 연속 30%대 횡보세다.

특히 지난 13일 '광복절 특사' 추진과 16일 새누리당 신임 원내지도부 청와대 회동에 따른 '당청 신밀월' 등 호재가 있었지만 주 후반 '국정원 해킹' 의혹사건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은, 국정원 ‘카톡 해킹’ 의혹이 보도된 13일에는 전일 조사 대비 0.8%p 하락한 33.1%로 출발했다가, 당청 회동 일정이 공개된 14일에는 34.1%로 오른데 이어, 15일 36.0%로 상승해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청 회동 당일인 16일에는 '국정원 해킹' 의혹이 신원 불상의 변호사를 감시했다는 소식과 2012년 선거와 관련된 의혹들이 보도되면서 34.7%로 하락했고, 이탈리아 해킹팀 접촉 사실을 작년에 은폐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온 17일엔 33.4%로 하락, 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0.2%p 늘어난 60.7%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8·15 특별사면에 정치인 포함 논란, 국정원의 해킹필요성 제기논란 등에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전주대비 2.4%p 내린 37.4%를 나타내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0.4%p하락한 28.5%, 심상정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한 정의당은 1.0%p 상승한 5.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6.9%로 집계됐다.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 추이 (7월3주차, 리얼미터) © News1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 추이 (7월3주차, 리얼미터) © News1

한편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2.9%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며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간 지지율로 보면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있던 13일에는 전일조사대비 1.0%p오른 21.0%로 시작해 15일에는 24.2%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국정원 해킹보도가 이어지면서 17일엔 21.7%로 하락, 주간집계는 22.9%로 마감됐다.

2위는 박원순 서울시장(18.48%), 3위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14.9%) 등이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위는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로 7.5%였고, 이어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6.3%,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4.0%, 김문수 전 경기지사 3.8%, 안희정 충남지사 3.5%, 홍준표 경남지사 2.6%, 남경필 경기지사 2.3%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7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상대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총 응답자 수는 2500명, 응답률은 CATI 15.7%, ARS 6.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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