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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졸업후 취직하기까지 '11개월'.. 공무원준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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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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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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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대학생이 졸업하는 데 평균 4년 1.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졸업 후 처음으로 일자리를 잡기까지는 평균 11개월이 소요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인구 중 대학졸업자는 29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9000명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1.5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1개월 증가했다. 대학 진학률과 4년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난 탓이다.

청년층 가운데 취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400만명이 최종학교 졸업·중퇴 후 첫 취업까지 걸리는 평균기간은 11개월로 집계됐다. 전년(11.6개월)동월대비 0.6개월 감소한 수치다.

3개월 이내 취업한 사람은 198만7000명이며 이는 전체의 51.5%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3년 이상 소요된 사람은 32만9000명, 전체 8.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통계청
/사진제공=통계청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63만3000명(12.3%)으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시험 준비분야 중 일반공무원(34.9%) 비중이 지난해(28%)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기업체 준비자는 18.9%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5%에 비해 많이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상대적 증감폭이 크다"며 "작년 하반기, 금년 초 대기업 채용인원이 적었고 청년들이 점차 안정적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청년층 첫 직장 근속기간은 평균 1년 6.4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4개월 감소했다. 졸업 후 첫 직장을 그대로 다니는 경우는 36.7%로 이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 0.9개월이었다. 반면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은 조사대상자의 63.3%에 달했으며 이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1년 2.6개월이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근로여건 불만족(보수, 근로시간 등)이 47.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개인·가족적 이유(건강, 육아, 결혼 등)이 16.8%, 임시적, 계절적의 일의 완료, 계약기간 끝남(11.2%)순이었다.

한편 고령층(55~64세) 취업 유경험자의 평균 근속기간 조사결과 14년 9.4개월로 전년동월에 비해 6.6개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공기업 등에서 정년퇴직 연령을 높이고 있지만 일반 기업으로까지 적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연령은 평균 49세, 남성은 52세, 여성은 47세로 조사됐다.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이 34.1%로 가장 높았다. 남성은 '권고사직, 명예퇴직'이 18.4%로 여성은 '가족을 돌보기 위해'가 28.7%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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