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청 '2015 여름 아트페스티벌' 24일 개막…다양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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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5 여름 아트페스티벌´ 홍보포스터 (자료=서울시 제공) 2015.7.23/뉴스1 © News1

서울시민청은 다양한 오페라, 재즈공연,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2015 여름 아트페스티벌'을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3시 활짝라운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선 서아프리카 댄스팀 '포니케'의 아프리카 예술 공연, '오리지널 드로잉쇼'의 화려하고 신기한 마술 퍼포먼스, '전제덕 밴드'의 재즈 공연 등이 펼쳐진다.

내달 8일 오후 3시 활짝라운지에서는 탤런트 이지연씨의 해설로 약 두 시간동안 오페라 '카르멘' 공연이 열린다.

24일부터 소리갤러리에서는 '물'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 이곳에선 바닥 전시와 소리를 통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시티갤러리에서는 '안전한 서울, 따뜻한 서울-사람특별시 우리의 목소리가 보여' 전시가 24일부터 열린다.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임지빈 작가가 시민들과 함께 '재난 현장 황금시간 목표제', '여성, 어린이 안전특별시' 등 서울시의 안전정책을 13개 작품으로 제작·조성했다.

24일부터 시민청 갤러리에선 어려운 아이들에 대한 후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짚으로 만든 필리핀의 어린이의 집이 재연된다. 참가자는 실제 집에 들어가 가구 등을다' 워크숍이 열린다.

전시 관람 및 체험은 시민청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해야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시민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CitizensHall) 이벤트에 참여하면 시민청 내 공정무역카페 지구마을 음료 쿠폰 및 '헤세와 그림들展'(용산 전쟁기념관, 5.2~11.1)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휴가철과 방학 시즌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 즐길거리로 가득한 시민청에서 문화와 함께 색다른 도심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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