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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법인세, 추경 문구에 포함 가능…'인상'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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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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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추경 부대의견에 법인세 문제 명시하되 인상 언급 않는 선에서 野와 절충 "추경, 단독으로 처리 안해"…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이정우 기자 =
새누리 "법인세, 추경 문구에 포함 가능…'인상'은 안돼"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부대의견에 '법인세'라는 단어를 포함시킬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조 원내수석이 '법인세'라는 단어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추경안 처리 일정 등에 대한 여야 협상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수석부대표간 협상에 들어가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국정원에 대한 청문회를 양보하면 여당은 법인세 부분을 수용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법인세가 문구에 들어가는 것을 지금 내가 어렵게 받아냈다"며 "(따라서) 야당이 인상이란 문구까지는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원내수석의 이 같은 발언은 세입결손 방지 방안 부대의견에 법인세 문제 검토는 들어가되 '인상'까지는 언급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여야는 세입확충 방안으로 법인세를 거론하긴 하되 정부 여당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상' 부분은 제외하고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여야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추경안에 '기재부는 법인세제 개편을 포함한 구체적인 세입확충 방안을 강구하고 국회와 토론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지 여부를 놓고 논의를 벌인 바 있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추경안 처리와 관련해서 단독으로 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원내수석은 "야당이 양해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본회의를 단독으로 할 수 없다.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밤을 새워서라도 협상을 해야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원내수석과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은 이날 10시45분께 시작됐다. 양당 원내수석간 회동에서 일정 부분 합의점을 도출한다면 오후에는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추경안 처리에 최종 합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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