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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로켓배송 vs 슈퍼배송" 티몬도 전담배송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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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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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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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차량으로 24시간 이내 배송…쿠팡 로켓배송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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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단독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 택배업체와 손잡고 자사 물량만을 전담 운송하는 '슈퍼배송'(가칭) 서비스를 통해 쿠팡의 '로켓배송'에 맞불을 놓는다. 유통업계에서 전담인력과 전용차량을 이용한 상품 배송에 나서는 것은 쿠팡에 이어 티몬이 두 번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21일 전담 배송 서비스인 '슈퍼배송'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슈퍼배송은 티몬 로고가 랩핑된 전용 차량과 별도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한 전담 배송 직원이 티몬에서 주문한 상품을 24시간 안에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로, 쿠팡이 지난해 3월 론칭한 로켓 배송과 닮은꼴이다.

티몬은 우선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슈퍼배송을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에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몬은 경쟁사인 쿠팡이 직접 배송인력을 고용해 로켓배송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것과 달리 택배사인 현대로지스틱스와 연계해 슈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비스 론칭 초기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배송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슈퍼배송 유니폼을 입은 전담 직원이 전용 차량을 이용해 상품을 전달하는 만큼 배송의 신속성과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택배업체에 소속된 전담직원들이 배송에 나서기 때문에 유통업체 직원들이 나서는 직배송보다 효율성이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24시간 이내 당일 배송 전쟁이 한창이다. 쿠팡이 지난해 자체 배송인력을 통해 주문 24시간 안에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촉발된 경쟁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당일 배송은 물건을 주문하고 배송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온라인 쇼핑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쿠팡은 서비스 론칭 이후 티몬, 위메프 등 업계 2, 3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독주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여세를 몰아 오픈마켓, TV홈쇼핑까지 제치고 소셜커머스 업계 1위가 아닌 전자상거래 업계 1위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쿠팡이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업체들과의 승부를 위해 선택한 키워드도 배송이다. 쿠팡은 6월 소프트뱅크로부터 유치한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 투자금의 절반을 배송능력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1100명인 로켓배송 인력을 1800명으로 늘리고 8개인 물류센터도 16개로 2배 확충한다는 마스터플랜도 세워놓았다.

배송 중요성을 실감하며 오픈마켓, TV홈쇼핑은 물론 대형마트도 앞 다퉈 배송능력 강화에 나섰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홈플러스와 제휴해 신선식품, 생활용품을 지역 거점 대형마트 점포에서 직접 배송하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CJ오쇼핑은 당일 배송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에서 지방 대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역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신설하는 등 배송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배송 능력이 유통업체 생사를 결정짓는 요소가 됐다"며 "당일 배송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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