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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역군 이마트'…국내상품 수출 100만불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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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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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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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점포 아닌 현지시장 직접 공략…농산물 등으로 수출 상품군 확대

몽골 스카이백화점에서 현지 고객들이 이마트 수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마트
몽골 스카이백화점에서 현지 고객들이 이마트 수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해외시장에 자체브랜드(PL)와 국내 협력사 상품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연간 상품 수출액 100만달러를 돌파하는 한편 몽골, 베트남 등 해외 출점을 기반으로 한국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속도를 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올 상반기 해외 상품 수출액이 55만달러를 기록, 올 연말까지 연간 수출액 100만달러 돌파가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가 국내 상품의 해외 수출에 나선 것은 3년 전인 2013년부터로 3년만에 연간 수출액 100만달러 고지를 넘는 것이다.

◇몽골·호주 등 4개국 수출…온라인몰도 진출=이마트는 해외 수출 첫해인 지난 2013년 2월 홍콩 왓슨그룹과 PL(자체 브랜드) 가공식품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그해 35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듬해인 지난해 해외 수출 실적은 82만달러로 234% 증가했다. 올해는 이미 상반기에만 55만달러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지금같은 추세라면 연말 수출 100만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현재 이마트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몽골, 호주, 미국, 호주 등 4개국이며 이 중 수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몽골이다. 올 상반기 이마트는 몽골 시장에 약 22만달러 상품을 수출했다. 이는 이마트 전체 수출 중 40%를 차지한다. 프랜차이즈 형태로 추진 중인 몽골 진출이 완료되면 이 같은 수출 규모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현재 현지 제휴 파트너인 스카이홀딩을 통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의류 등 1000여개 상품을 몽골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1호점 개점과 함께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의 몽골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하반기 다낭 지역에 문을 여는 베트남 점포를 통한 신규 수출지역 개척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몽골, 베트남 등 하반기 해외 출점지역을 중심으로 수출국 다변화는 물론 수출액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출역군 이마트'…국내상품 수출 100만불 눈앞

◇해외 직접 출점없이도 한국상품 수출=이마트의 해외 수출 확대가 주목받는 것은 대형 유통업체 인지도를 기반으로 새롭게 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 대형마트들의 해외 수출은 해외 출점 점포를 통한 자체 브랜드 상품 판매가 대부분이었다. 이와 달리 이마트는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맺고 국내 상품을 직접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의 기존 수출 방식의 한계를 깼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수출을 통해 한국계 점포가 아닌 일반 현지 소매채널에서도 이마트 브랜드와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향후 연간 7500억원에 달하는 해외 소싱 능력을 활용해 해외 파트너들과의 쌍방 무역으로 해외 수출 전략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자체 브랜드 상품과 중소 제조업체 제품 중심인 해외 수출 상품을 배, 멜론, 딸기 등 신선식품으로 확대, 국내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캘러한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부사장은 "베트남, 몽골 등 해외시장에서 원활한 상품공급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현지 시장에서 이마트 자체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 상품이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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