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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가 방아쇠 당긴 중소형주 조정, 당분간 관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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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 기자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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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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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펀드매니저 전망.."대형주 상승요인 부족, 중소형주 긍정적" 시각도

"중소형주 과열에 따른 조정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예상은 했습니다. 중국증시 하락이 방아쇠를 당긴거죠. 중국발 불안심리가 해소될 때까지 당분간은 보수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28일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 급락과 관련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은 이같은 분석을 내놓으며 관망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코스닥지수는 전날 3%대 급락한데 이어 이날은 5.80포인트(0.77%) 하락한 745.2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대까지 하락하면서 722선까지 밀리는 등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중소형주펀드를 담당하는 한 대형사 펀드매니저는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버블논란까지 야기되는 상황"이라며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나스닥과 중국증시 등이 동반 하락하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환율효과를 받고 있는 현대차 등 일부 수출주가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중국발 불안심리가 해소되고 대외적인 투자심리가 되살아날 때까지 주의 깊게 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명식 대신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단순히 중국시장 하락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정부에 증시부양책을 철회하라는 권고를 하는 등 정치적 이슈가 중국 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식시장과 통화 모두 외국인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경우 중국시장의 대안으로 한국에 투자하는 경우도 많아 중국시장이 안정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흐름을 바꿀만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불안 요인이다. 이강국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2팀장은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겠지만 시장심리를 회복시킬만큼 실적이 좋은 기업의 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했던 기업들의 실적이 하반기까지 지속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면면을 들여다보면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성장이지 매출성장이 아니기 때문에 실적의 질이 개선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유주의 경우도 하반기에 호실적을 이어갈지 의문"이라며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가 매수 추천보다는 관망하는 게 유리해보인다"고 덧붙였다.

중소형주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여전했다. 한 대형사 펀드매니저는 "조선과 건설, 전자, 철강, 자동차 등 전통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대형주의 장기 전망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대형주에 자금이 쏠리긴 어렵다"며 "일부 중소형주의 경우 2분기는 물론 하반기 실적 흐름이 좋아 펀더멘탈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또다른 매니저도 "지난 2분기 주가 상승이 컸던 종목 중 이익의 증가보다는 기대감이나 이벤트로 상승한 종목이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이익 가시성이 확보되는 종목 위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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