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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테이블 세터' 구자욱-박해민, 발로 승리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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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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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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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에 동점 득점을 만들어낸 1번 타자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멀티히트에 동점 득점을 만들어낸 1번 타자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잡고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으로서는 1위 수성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아냈다. 그 중심에 삼성의 '신(新) 테이블세터' 구자욱(22)-박해민(25)이 있었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호투와 빠른 발을 통해 팀의 2득점을 모두 만들어낸 구자욱-박해민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기본적으로 피가로의 호투가 좋았다. 피가로는 이날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이날 전까지 7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4로 호투하고도 1패만을 기록중이던 피가로는 이날 마침내 7월 첫 승이자 시즌 12승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을 꼽자면 구자욱-박해민 듀오를 들 수 있다. 구자욱은 이날 4타수 3안타 1득점을 올리며 팀 내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더불어 자신의 올 시즌 8번째 '3안타 이상' 경기도 만들어냈다.

2번으로 나선 박해민은 이날 안타는 없었지만 1볼넷 1도루 1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1득점이 결승 득점이 됐다. 결국 팀이 올린 2득점을 구자욱과 박해민이 만들어낸 것이다.

시작은 구자욱이었다. 구자욱은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오른쪽 2루타를 때리고 무사 2루를 만들었다. 단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빠른 발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2루타를 생산해냈다.

이후 박해민의 보내기 번트 때 3루까지 들어간 구자욱은 나바로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어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자칫 홈에서 잡힐 수도 있었지만, 구자욱의 발이 빨랐다. 발로 만든 한 점이었던 셈이다.

도루에 이어 귀중한 결승 득점을 뽑아낸 2번 타자 박해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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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에 이어 귀중한 결승 득점을 뽑아낸 2번 타자 박해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다음은 박해민이었다. 박해민은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잘 던지던 해커를 흔들며 볼넷을 골라낸 것이다. 이후 나바로 타석에서 완벽한 타이밍을 선보이며 도루를 성공시켜 1사 2루를 만들어냈다.

여기서 나바로의 우전 적시타가 터졌고,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2-1로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NC 우익수가 강견을 자랑하는 나성범이었고, 비교적 정확한 송구가 홈을 향해 들어왔지만, 박해민의 발이 더 빨랐다. 결승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 전 구자욱과 박해민의 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류중일 감독은 구자욱과 박해민 가운데 누가 더 빠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칼 루이스와 벤 존슨 가운데 누가 더 빠른지 묻는 것과 같은 것 아니냐"라고 말한 뒤 "아마 비슷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만큼 우열을 나누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날 구자욱과 박해민은 빠른 발을 통해 2점을 만들어내며 팀과 피가로에게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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