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 기사는 07월28일(16:2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에이프로젠이 슈넬생명과학 매각 계획을 철회하고 직접 지배를 강화한다.
슈넬생명과학은 "최대주주인 에이프로젠이 그 동안 두 곳의 국내·외 바이아웃(Buy-out)펀드와 슈낼생명과학 매각협상을 벌여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라고 28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 매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향후 슈넬생명과학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려 슈넬생명과학에 대한 직접 지배를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에이프로젠 제품의 국내·외 판매법인으로 슈넬생명과학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슈넬생명과학 2대주주였던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는 최근 자신의 슈넬생명과학 보유 지분 전량을 기관투자자에게 장외 매각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김 대표가 확보한 자금 대부분도 향후 에이프로젠이 슈넬생명과학 지분을 추가 확보해가는 데 사용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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