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날씨] 새벽 서쪽부터 전국 비…낮 27~35도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수요일인 29일 전국이 북한에 머무르는 장마전선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 서쪽지방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전국으로 확대되겠지만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충청남도·전라북도·서해5도(28일부터) 20~60㎜, 그 밖의 중부지방·남부지방(전라북도·제주도 제외)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울산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 22~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울산 35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 27~35도로 전날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경남·북 내륙, 경남·북 동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매우높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니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불쾌지수가 '높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불쾌지수 '높음'일 때는 전체 구성원 중 50% 정도가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9일 지역별 날씨(오전/오후) 예보.

-서울경기 : 22~24도, 강수확률 70~80% / 27~28도, 강수확률 60%
-서해 5도 : 22도, 강수확률 70% / 26도, 강수확률 30%
-강원영서 : 22~24도, 강수확률 70~80% / 27~29도, 강수확률 70%
-강원영동 : 20~26도, 강수확률 60% / 25~31도, 강수확률 60%
-충청북도 : 22~25도, 강수확률 70~80% / 28~29도, 강수확률 60~70%
-충청남도 : 23~24도, 강수확률 80% / 29~30도, 강수확률 20~60%
-경상북도 : 20~27도, 강수확률 20~70% / 28~33도, 강수확률 20~60%
-경상남도 : 24~25도, 강수확률 20~60% / 30~35도, 강수확률 20~60%
-울릉독도 : 23~24도, 강수확률 20% / 26~29도, 강수확률 20%
-전라북도 : 22~24도, 강수확률 70% / 28~29도, 강수확률 60%
-전라남도 : 23~24도, 강수확률 20~70% / 29~32도, 강수확률 20~60%
-제주도 : 24~26도, 강수확률 20% / 29~32도, 강수확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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