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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中증시 안정·유가 상승에 3대 지수 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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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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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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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 기업실적도 보탬, 경기지표 '기대 이하'… FOMC 회의 결과 '주목'

[뉴욕마감]中증시 안정·유가 상승에 3대 지수 1% 급등
뉴욕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관련 주들의 고공 행진에 힘입어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중국 증시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 행진을 펼친 것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데 보탬이 됐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예상을 밑돌며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다. 이에 따라 29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 보다 뚜렷한 금리 인상 신호가 담겨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5.61포인트(1.24%) 급등한 2093.25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도 189.68포인트(1.09%) 상승한 1만7630.2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9.43포인트(0.98%) 오른 5089.21로 마감했다.

배럭 야드 어드바이저의 마틴 르클레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 증시는 여전히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이 잊고 있다”며 “중국은 소비자 중심의 경제로 탈바꿈하고 있고 일반적인 수준인 4~5%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마감한 상하이 증시는 장 초반 5.1% 급락세를 연출했지만 곧바로 낙폭을 만회하며 1.7% 하락 마감했다.

◇ 유가 상승에 에너지 관련 종목 상승 이끌어
이날 증시의 최대 호재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상승이었다. 덕분에 에너지 종목 지수는 3%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59달러(1.24%) 상승한 47.9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배럴당 0.17달러 하락한 53.30달러에 마감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4일간 7% 가까이 하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유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9일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지표 ‘기대 이하’, 연준 금리인상 신호 나오나 ‘촉각’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는 기대 이하였다.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망치 100에도 크게 못 미쳤다. 특히 전월대비 8.9포인트 폭락한 것은 2011년 8월 이후 거의 4년 만이다.

무디스의 리안 스위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은 최근 글로벌 경제가 급변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7월 현재상황지수는 107.4를 기록해 전월 수정치 110.3보다 낮았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는 79.9로 급락했다. 6월 기대지수(수정치)의 경우 92.8로 집계됐다.

부동산 지표도 기대에 못 미쳤다. S&P와 케이스실러가 집계하는 5월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4.9%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5.7%)를 밑돌았다. 이 지수는 미국의 주요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도시별로 덴버가 10%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와 댈러스가 9.7%와 8.4%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임금상승률에 비해 집값 상승 속도가 너무 빨라 미국인들의 자가 보유비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2분기 자가주택보유 비율은 63.5%로 1980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마킷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2를 기록해 전망치 55.0을 소폭 상회했다. 7월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준) 제조업지수는 13을 기록해 전망치 및 전월 수정치 7을 앞질렀다.

◇ 달러, 금리인상 전망에 반등… 금값, 수요부진에 하락
달러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연준이 9월 금리인상에 대한 보다 확실한 신호를 보낼 것이란 기대감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9% 상승한 96.73을 기록하고 있다. 연준은 29일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38% 떨어진 1.1049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32% 오른 123.61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커먼웰스 포린 익스체인지의 오메르 에시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로 보유자들은 내일 FOMC 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전날 1%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섰다"며 "회의 결과에 따라 환율이 다시 변동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피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내일 FOMC 회의 결과 금리인상 신호를 내놓을 경우 달러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금값은 2분기 금 수요가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2달러 하락한 1096.2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 은 가격은 온스당 3.7센트 상승한 14.642달러에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자문회사인 GFMS의 조사결과 2분기 금 수요는 지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금 수요는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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