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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소나무 피해 원인 재선충 아닌 듯…南 전문가들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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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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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조사 마쳐…北 가뭄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 약품 지원 등 위해 추가 방북 가능성도 있어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황라현 기자 =
금강산 관광지구 내 위치한 해금강 호텔 전경. 2013.07.30/뉴스1 © News1
금강산 관광지구 내 위치한 해금강 호텔 전경. 2013.07.30/뉴스1 © News1


금강산 관광지구 일대 소나무들의 피해 조사를 위해 지난 29일 방북했던 우리 측 전문가 일행이 조사를 마치고 31일 돌아왔다.

현대아산 실무진 3명과 산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방북단은 이날 오후 4시경 강원도 고성의 남북 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우리 측 지역으로 입경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같은 경로로 금강산으로 향한 뒤 2박3일 간 내금강과 외금강 지역, 고성읍 일대의 소나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현대 아산 등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소나무 피해는 재선충 등의 심각한 수준의 병충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피해는 지난 5~6월 간 이어진 북한의 가뭄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측은 이달 중순 경 우리 측에 금강산 일대의 소나무에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며 공동 실태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소나무들이 가뭄으로 인해 마르거나 영양부족 등으로 변색 등이 발생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북 조사팀은 2박3일 간의 실태조사 결과를 우리 측 전문가들과 추가로 공유한 뒤 구체적인 대응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일부 약품 지원 등을 위해 우리 측 인력이 추가로 방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방북한 전문가 5명 중 4명은 산림청 산하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소속이며 나머지 1명은 산림청 소관의 사단법인인 수목보호협회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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