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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성추행 파문 공립고 교장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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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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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유기·같은 학교 女교사 성추행 혐의…교장 "억울하다"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남교사들이 상습적으로 여학생과 동료 여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A고등학교 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서대문구의 A공립고등학교 교장을 직무유기와 성추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장은 교내에서 성범죄가 일어났는데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 등 교장의 본분을 다하지 않았고 여교사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직접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하고 피해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A교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추가적인 피해 여부까지 함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교장은 이날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양심을 걸고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며 "교육청 감사관실이 여교사들의 일방적인 주장만 듣고 언론에 교장이 성추행에 연루됐다는 식으로 사람을 매장하고 있다. 참으로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말했다.

교육청 감사관실은 A교장이 지난해 2~3월 학교 회식자리에 같은 학교 여교사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0일 A공립고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50대 교사 5명이 성추행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2명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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