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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박 대통령 표준시 변경 발언 비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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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박 대통령 표준시 변경 발언 비난' 유감"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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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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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北 비방·중상 행위 즉각 중단해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북한 표준시 변경에 관련 발언을 비난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에 대해 위협과 비난을 가한데 대해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러한 비방·중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일방적으로 표준시를 변경해 남북간 시간대마저 분리시켜 이질성을 심화시키고 남북협력의 장애를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박 대통령이 북한의 표준시 변경이 '남북협력과 평화통일의 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용납 못할 정치적 도발'이라며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또 북한이 목함지뢰 사건 이후 뚜렷한 반응 없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와 우리 사회의 동향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고려한 다음에 자신들한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대응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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