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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中경제 분석, 구조최적화 추세서 49.5%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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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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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한여름, 아시아 최대의 제 4대 데이터베이스인 산둥 랑차오(浪潮)그룹 클라우드센터에는 일렬로 늘어선 사람 키 높이의 CPU들이 쉴새 없이 초록색 신호등이 깜박이고 있다. 이곳의 ‘정무 클라우드’는 정부부처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업무 클라우드’는 빅데이터를 통해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며, ‘교통 클라우드’는 버스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현재, 이곳에 근거지를 마련한 지난(濟南)의 53개 정부기구는 정보시스템 배치 주기를 50% 이상 단축시켰고, 전력소비를 30% 절감했다.
쑨피수(孫丕恕) 랑차오그룹 회장은 “과거 설비를 파는 일은 이윤이 낮았습니다. 현재 저희는 계산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핵심경쟁력을 신속히 제고시켰습니다. 영업세의 증치세 통합 세제 개혁 등의 호재는 저희의 구조전환에 대한 믿음을 한층 고취시켰어요”라며 ‘랑차오 클라우드’는 국내 22개 도시에 클라우드 센터를 배치해 클라우드 서비스 수입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랑차오그룹의 성공적인 전환은 중국 경제구조 최적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미시 표본’이다.
국가통계국 데이터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 3차 산업 증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5%로 껑충 뛰어올랐고 2차 산업을 5.8%p를 상회했으며, 서비스업이 주도하는 추세가 더욱 뚜렷해져 상반기 성장률 7%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 중고속 속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경제성장의 질을 계속 끌어올려 전기사용량은 1.3% 증가에 그쳤고, 단위 GDP당 에너지 소모는 5.9% 하락했다. 세무부서의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상반기 금융업의 세수 증가율은 31.4%에 달해 세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역량이 되었고,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서비스업 세수는 각각 24%와 23.7% 증가했다.

쾌재를 부르게 하는 이런 일련의 데이터는 전환 업그레이드가 일사불란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3기 중첩과 경제 하강 압력 상황에서 중앙당국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적 포지셔닝 유지와 안정 속 발전 추진을 견지하여 성장방식 전환과 구조조정 정책을 통해 진정한 실력을 드러냈다.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장샤오창(張曉) 상무부이사는 “상반기 주요 경제지표가 다소 상승한 것은 일정 선에서 국가의 산업구조조정 견인과 성장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는 정책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구조조정은 진통이 있을 수 있지만 방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조정이 점진적으로 심화되면서 분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 기업 측면에서 볼 때, 혁신능력이 강하고 시장에 대한 후각이 예민하며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상반기 경영상황이 비교적 좋았으며 향후에도 낙관적인 전망을 할 수 있다. 업종 측면에서 전자정보, 수치제어, 로봇, 궤도교통, 스마트 그리드, 우주항공과 의료기계 등 첨단장비제조 업종은 급속히 성장하고, 규모이상 전자제조업, 하이테크 기술산업 업종은 고무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차원에서 광둥(廣東), 장쑤(江蘇), 저장(浙江) 등 전환 시기가 비교적 빨랐고 산업구조가 더 합리적인 지역의 경제는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왕이밍(王一鳴)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부주임은 “경제 뉴노멀은 표면적으로 볼 때 기어를 변속해 성장 속도가 늦춰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발전 동력의 전환과 재조정 과정”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49.5%’는 고속성장에서 고효율 성장 단계로 도약하는 과정이자 중국 경제가 큰 규모에서 강한 실력을 다져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호 타오바오(淘寶) 마을’로 불리는 이우(義烏) 칭옌류(岩劉)촌에는 1만 5천 명이 넘는 전자상거래 종사자들이 있고, 2800여 개의 인터넷 점포와 30개에 가까운 택배회사가 있다. 상반기 칭옌류촌의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18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현재 전국에는 이런 타오바오촌이 200개가 넘으며 사업은 날로 번창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전국 인터넷 소매액은 40%에 가까운 고속성장을 유지했고, 인터넷 소비에 기반한 신흥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상반기 경제성장에 대한 최종 소비의 기여율은 전년도 동기 대비 5.7%p 오른 60%에 달했고, 정보, 관광, 레저, 문화 등 서비스 소비는 안정 속에서 왕성한 소비 추세를 구가했으며, 택배업의 수입과 소포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9.5%’를 상징으로 하는 구조조정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거대한 에너지를 주입했으며 발전 공간을 확대시켰다.
2013년 처음으로 2차 산업을 추월한 이후 오늘까지 ‘49.5%’는 경제의 절반을 지탱하는 버팀목이었다. 서비스업이 가속도를 낸 것의 그 긍정적인 영향은 비단 경제성장에만 그치지 않아 구조 최적화, 질적 향상과 양적 효율, 민생의 기초가 더욱 탄탄해졌다. 상반기, 전국 3차 산업에 새로 등록한 기업은 총 등록기업 수의 80.3%를 차지했다. 서비스업의 강한 견인은 대중 창업에 광활한 공간을 제공했고, 중국 경제의 취업 수용 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여 주민의 소득성장을 촉진했다. 류위안춘(劉元春) 중국인민대학 국가발전전략연구원 집행원장은 “뉴노멀 하에서는 질적인 효익의 성장을 중요시해야 한다. 더 충분한 취업과 더 나은 환경, 더 높은 소득을 통해 국민들은 더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제성장의 신동력 부족과 구동력 약화의 구조적인 모순이 여전히 두드러지고 있지만 경제구조 조정 최적화의 전진 추세는 변함이 없다. 중국경제가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발전을 구가하기 위한 핵심은 전환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추진하는 데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 천둥치(陳東琪) 부원장은 “안정적인 성장에 힘을 보태야 하고 구조조정에도 힘을 더 보태야 한다.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발전의 길을 견지해야만 더 높은 수준으로 계속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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