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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朴대통령,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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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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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북아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야" "與 '2+2 회담-5·24 해제 서한' 제안 거부, 참으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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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015.8.16/뉴스1 © News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015.8.16/뉴스1 © News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권유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동북아평화,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 끌려가는 게 아니라 주도하는 외교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자신이 전날(16일) 8·15 광복 70주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신(新) 경제지도 구상'을 밝힌 것을 거론, "우리 경제의 활로는 경제영역을 확장하는 일뿐"이라면서 "우리 경제가 분단으로 고립된 섬에서 탈피해 북한과 대륙으로 영역을 확장해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자신의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2+2(남북회담+북미회담) 회담' 제안과 5·24 조치 해제를 위한 여야 대표 공동 서한 제안 등을 거부한 데 대해 "참으로 유감"이라며 "새누리당은 그냥 이대로 계속 가자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한국경제의 활로는 한반도 경제통일 밖에 없다"면서 "지금은 경제를 위해, 한반도 경제통일의 실현을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는 데 대해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주의에 바쳤고, 그 민주주의의 바탕으로 이루려고 했던 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적 번영이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외교가 중요하다고 누누이 강조하셨다"고 소회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정부야말로 한반도의 주인으로서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를 주도한 최초의 정부였다"면서 "한평생 색깔론과 지역차별에 있으면서도 증오와 대결보다 화해와 협력을 추구한 김 전 대통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경제 위기를 겪고, (한반도) 평화와 외교마저 위태로운 지금 김 전 대통령의 경륜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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