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인슐린치료 미룰수록 좋다? 진단 직후부터 고려해야

머니투데이
  • 생활뉴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8.17 10:1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인슐린치료 미룰수록 좋다? 진단 직후부터 고려해야
- 인슐린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해소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 필요

쉽고 효과적인 혈당 관리는 모든 당뇨병 환자들의 바람이다. 지난 7월 28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침묵의 살인자, 당뇨병’ 편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이러한 바람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소개돼 화제다. 그 동안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던 인슐린 치료를 통한 쉽고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 방법이 소개된 것.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사용률은 약 11%로 미국의 약 23~27%에 비해 턱 없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은 당뇨병 말기 환자를 위한 최후의 치료제이고, 한 번 투여하면 중단할 수 없다는 등의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어 인슐린 치료를 꺼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진단 시, 이미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50% 이하로 저하된 상태이고, 실제 목표 혈당에 도달한 후 꾸준히 유지하는 환자의 비율이 50%에 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인슐린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고려해 볼만한 효과적인 치료제다.

인슐린은 지난 1922년 가장 처음으로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로 오랜 역사를 통해 이미 그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또한, 여전히 현존하는 당뇨병 치료제 가운데 혈당 조절 효과가 가장 뛰어난 치료제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효과적이다.

특히, 고혈당인 상태가 지속될 때 체내의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고 인슐린에 대한 인체의 반응이 저하되는 ‘당독성’을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인슐린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미세한 용량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별 맞춤관리가 가능하다. 가장 오래된 치료제인 인슐린이 현대 당뇨병 치료의 기조인 ‘맞춤형 치료’를 돕는 셈이다. 이 때문에 일부 의사들은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 초기부터 인슐린의 처방을 고려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 날 방송에서는, 인슐린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당뇨병 어느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조기에 사용할수록 더 적은 용량으로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는 정보가 소개됐다. 또한, 초기부터 인슐린 치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당뇨병을 관리했을 때, 당뇨병 발병 이전 상태로 호전되는 사례도 보고된 적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를 꺼리는 또 다른 이유로 환자 스스로 투여해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한 번 투여하면 중단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최근의 인슐린은 환자들이 흔히 생각하는 긴 바늘의 주사 형태가 아니라, 만년필과 같은 모양의 펜 형태이고 통증 역시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인슐린 치료를 통해 혈당이 안정되면 다른 치료제로 변경을 고려하는 등 유연하게 치료전략을 수립,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사용법이 더욱 편리해지고, 더 적은 용량만으로도 안정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으며 저혈당의 위험까지 개선하는 새로운 인슐린도 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근 시일 내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치료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약 400만명으로 성인 8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다. 특히 오는 2030년에는 국내 당뇨병 환자가 5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족부병증, 심혈관계 합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당뇨병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환자들은 당뇨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은 물론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인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당뇨병을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