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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정부 후반기 화두는 '문화융성'…‘양 날개’ 급부상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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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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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상반기 ‘창조경제’에서 후반기 ‘문화융성’ 중심이동 집권 초 구상, 지난해 靑政 TF구성, 18일 로드맵 발표 문화창조융합센터, K익스피리언스 양대 허브…평창올림픽 마무리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 News1
박근혜 대통령.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카드로 '문화융성'을 꺼내들면서 그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여름휴가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집권) 후반기에 문화융성의 틀을 강화해 우리의 찬란한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데 매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15일엔 '광복70주년' 경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선 21세기 시대적 요구이자 대안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두 날개를 완성시켜야 한다"면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은 경제도약을 이끌 성장엔진“이라고 까지 했다.

이에 "박 대통령이 집권 전반기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창조경제'를 주도했다면, 후반기엔 '문화융성'으로 국정을 이끌 것"이라는 얘기가 청와대 안팎에서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그동안 민생경제와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마무리하는 등 집권 상반기동안 창조경제의 기반조성에 역점을 뒀다면 집권 하반기엔 핵심과제로 문화융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부는 같은날 박근혜 정부 후반기 문화융성 과제를 완성할 '로드맵(Road Map)'을 발표했다.

문체부가 발표한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에 따르면 Δ문화를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 및 문화영토 확장 Δ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치 창출 Δ문화창조융합벨트를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구축 Δ국민 생활 속 문화 확산 등이 골자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진계획의 큰 틀은 문화복지와 문화창조로 요약된다"면서 "문화복지는 국민생활 속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발전으로 연계하는 것이고, 문화 창조는 전통문화를 발견해 창조경제로 융합, 신성장동력을 얻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양대 허브로 올 11월 문화창조벤처단지를 개관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오는 17년까지 서울 중구 송현동 대한항공 호텔 부지에 도심형 복합문화 허브인 'K-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28개소인 재외문화원을 33개소로 확대하고,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아레나형 K팝 공연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K팝 아카데미 등 브랜드사업도 추진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청와대와 문체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년이 넘는 논의 끝에 '집권 2기 문화융성 추진계획'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문화융성 관련 계획은 문화융성위원회 1기 구성을 시작으로 장기간 준비해온 것"이라며 "이번 (집권 하반기 문화융성) 로드맵을 통해 그간 성과물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반기에는 문화융성의 구체적인 열매를 맺고 창조경제와 시너지를 거두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면서 "창조경제와 두 날개 짓을 통해 시너지를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성과를 통해 국정 추진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당장 올 하반기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해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를 시행하고, 오는 11월 문화창조벤처단지를 개관해 '문화콘텐트 산업의 요람'이 될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내년 3월엔 문화창조벤처단지 내에 2학년 6학기제로 운영되는 문화창조아카데미를 개관해 현장형 융·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7년에는 고양 K-컬처밸리와 K-익스피리언스를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와대와 정부는 오는 2018년 2월9일~25일 열리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을 박근혜 정부 '문화융성' 사업의 성공을 국내외에 선포하는 '문화올림픽'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은 정부의 문화융성 노력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마지막 행사로 지난 5년간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노력을 한 순간의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문화행사가 되도록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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