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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오늘 '국정원 해킹 의혹' 1차 분석 발표…돌파구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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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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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킹 했다' 추가 정황증거 나올지 주목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주최 '국정원 개혁과 사이버역량강화 토론회'에서 문병호 의원이 발제하고 있다./뉴스1 © News1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주최 '국정원 개혁과 사이버역량강화 토론회'에서 문병호 의원이 발제하고 있다./뉴스1 © News1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회는 19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이탈리아 '해킹팀'에서 유출된 자료 400기가바이트(GB)에 대한 1차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위원회 일각에서는 '국정원이 해킹을 했다'는 추가 정황증거들을 확보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어, 이번 발표로 꽉 막힌 해킹 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5차 기자간담회를 열어 각각 260GB, 140GB에 해당하는 이메일과 프로그램 관련 자료 중 이메일을 중심으로 한 1차 분석결과와 활동내역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이메일 중 '한국'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으로 선별된 자료들을 우선 분석했고, 더불어 일부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나온 시기별 로그기록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분석 결과 '국정원이 해킹을 했다'는 추가 정황증거들이 확보된 상황으로, 위원회는 분석 내용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는 작업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정원이 로그파일 원본 등 핵심자료의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 위원회가 뚜렷한 성과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고, 이에 따라 진상규명은 요원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17일 출범한 위원회가 대학교수와 관련업체 대표 등 전문가를 동원해 꼬박 한 달 동안 진행한 분석결과를 담고 있어, 위원회의 그간 활동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국정원에 로그파일 등 자료 제출을 계속 촉구하는 한편 이 사건을 맡은 검찰의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해킹 의혹의 초점을 진상규명에서 국회 정보위원회·국가정보원 개혁 등 제도개선으로 옮기고 있으며, 새누리당 또한 정보위·국정원 개혁을 함께 하자고 야당에 제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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