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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치매진단 의약품 '뉴라체크'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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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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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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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엘이 개발한 치매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국내 독점 공급 착수

코넥스에 상장된 바이오기업 듀켐바이오가 치매진단을 위한 방사성의약품에서 첫 성과를 올렸다.

듀켐바이오는 치매진단 방사성의약품인 '뉴라체크'(NeuraCeq)를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유수 병의원들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동위원소에 의약품을 결합한 제품으로 암과 파킨슨병, 치매 등을 진단하는 '양전자단층촬영기기'(PET-CT)로 촬영하기 전 혈액에 투여된다. 듀켐바이오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한양대병원 등 전국 5곳 병원에 '사이크로트론'(Cyclotron)을 포함한 방사성의약품 일관생산설비를 갖추고 근접지원을 진행 중이다.

특히 뉴라체크는 치매를 진단하는데 쓰이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글로벌 제약회사인 독일 바이엘이 개발했다. 듀켐바이오는 지난해 뉴라체크를 국내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최근 판매에 들어갔다.

듀켐바이오는 그동안 암 진단에 쓰이는 방사성의약품인 'FDG'(Flouro Deoxy Glucose) 분야에 집중해왔다. 이어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FP-CIT'(Fluoropropy-CIT)로 영역을 확대했다.

FP-CIT는 서울아산병원이 특허를 보유한 제품을 듀켐바이오가 독점 공급하는 형태다. 듀켐바이오는 이번에 뉴라체크 판매까지 착수하면서 방사성의약품 사업영역을 암과 파킨슨병에 이어 치매 분야로 확장했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암 진단에서 뇌질환 진단 분야로 영역을 넓힌 것은 신흥 제약시장인 방사성의약품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방사성의약품이 향후 치료약과 결합된 '컴패니언 드럭'(Companion Drug)으로서 의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듀켐바이오, 치매진단 의약품 '뉴라체크' 첫 성과



  • 강경래
    강경래 butter@mt.co.kr

    중견·중소기업을 담당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곳곳에 있는 업체들을 직접 탐방한 후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제 글에는 '발냄새'가 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에 복서(권투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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