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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비수익 제휴카드 무더기 '구조조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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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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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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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신한·롯데카드 등 잇따라 신규 발급 중단..각종 카드혜택도 줄줄이 축소 예정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카드사들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품을 대상으로 대거 구조조정에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15개의 제휴카드 상품 발급을 중단키로 했다.

대상 카드는 △비자 플래티늄 카드 △어피니티(Affinity) 플래티늄 카드 △메디컬플러스 카드 △팜플러스 카드 △리볼빙플러스 카드 △OK캐쉬백 카드 △OK플러스 카드 △쇼퍼스초이스 카드 △플래티늄클래식 카드 △리볼빙 비자카드(휴대전화 요금할인) △리볼빙 비자카드(주유할인) △리볼빙 마스터카드(주유할인) △메가스터디 리워드 카드 △The CJ 씨티카드 △이마트 씨티카드 등이다.

발급중단 카드들은 제휴사와의 제휴기간이 끝남에 따라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없어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대다수 카드가 출시된 지 10년이 넘는 것이라 상품성이 떨어져 신규고객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씨티카드 관계자는 "새 고객이 없는 상황에서 유지비용만 드는 카드를 정리하고 주력상품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도 마찬가지다. 신한카드는 지난 18일부터 심플(Simple) 카드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2002년 출시된 심플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로 200만장 가량 발급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달 가맹점에서 0.7% 캐시백 혜택을 주는 '심플 플러스(Simple+)카드'가 발급돼 신규 발급을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또 지난 5일부터는 GS리테일 GS칼텍스 스마트 신한카드 빅 플러스(Big Plus)와 GS리테일 신한카드 레이드(Lady)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GS리테일 리뉴얼 상품인 팝 신한카드 Lady, 팝 신한카드 2030 등 대체카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달 1일부터는 4050카드 시리즈 중 하나인 에듀4050카드의 신규 발급도 중지됐다. 2010년 6월에 출시된 에듀4050카드는 8년 만에 발급이 중단되는 것이다.

롯데카드도 지난달 10일부터 야구사랑롯데카드(체크)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새 통합상품인 야구사랑 롯데카드(체크)로 대체하기 위해서다. 이에 대해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와 제휴사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하는 것"이라면서 "상품 유지비용 때문이라도 비효율적인 상품에 대해 발급을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사들은 이와 함께 각종 카드 혜택도 줄줄이 축소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내년 1월부터 'S-OIL 삼성카드4' 회원이 S-OIL을 이용할 경우 리터당 100원 할인해주던 것을 70원으로 줄인다. 60L인 준중형 승용차의 경우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 6000원 할인받던 것이 4200원으로 축소되는 것이다. S-OIL 삼성카드4는 높은 주유 할인 등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카드도 다음 달 20일부터 샐러드&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에서의 M포인트(결제금액의 20%) 사용 혜택을 누릴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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